새로운 감각과 시스템이 만나는 지점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변하는 세계를 다시 바라보게 됩니다. 이번 전시 “Metamorph: Where Sense and Systems Converge”는 기술·예술·창의적 사고가 서로 스며들며 만들어내는 ‘변환의 순간들’을 탐구합니다. 각 작품은 지각(perception)과 상호작용(interaction), 그리고 시스템적 사고(system thinking)가 교차하며 탄생한 작은 ‘메타모르프(변환의 흔적)’입니다. 이번 전시는 GIST 학생들이 실제 공간에서 관객과 만나는 전시 경험을 완성했습니다. 기술과 감각, 그리고 창의적 사고가 만나는 자리에서 잠시 멈추어 작품이 건네는 신호들을 들여다보고, 각기 다른 시스템들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변환(Metamorph)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